WHO, 원숭이두창 보건 비상사태 유지…"일부 국가서 발병 지속"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3.02.16 06:19
(제네바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세계 보건 문제에 대해 다뤘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M두창(옛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을 내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M두창에 대한 PHEIC를 유지하자는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해 7월 M두창에 대해 전염병에 대한 최고 수준 경보인 PHEIC를 선언했고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 경보를 유지했다.


WHO 측은 "감염 사례는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질병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른 국가도 과소 보고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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