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작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해외 실적이 견인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2.15 17:06
코웨이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해외법인의 매출이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약 6773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5.8%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연 매출은 3조8561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고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4575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매출액은 9802억원으로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61억원으로 12.9% 감소했다.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기준금리가 인상돼 렌털 업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코웨이는 해외법인들이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한다. 코웨이 해외법인 연 매출은 1조4019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다. 이중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1조916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늘었다. 미국 법인의 연 매출은 1998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지만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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