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결혼 7년 만에 남편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1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so tasty thanks you"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김정은은 중후한 외모의 남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전날 한 고급 식당에서 열린 부부 동반 모임에 참석했다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남편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SNS로 남편과 일상을 공유하긴 했지만, 항상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왔다.
1974년생으로 한국 나이 50세인 김정은은 2016년 재미교포 출신 펀드매니저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김정은보다 한살 연상으로,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근무 중이다. 연봉은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재벌 엄마 황금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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