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홍진경, 치매 의혹…김숙 "모친상 다음 해 母에 만두 보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2.15 13:37
/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숙이 동료 방송인 홍진경이 치매에 걸린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의사, 병원장 아들 등 다양한 분장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 사이에서는 건강검진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뜻밖의 진실 고백이 연달아 나온다.

가장 먼저 주우재는 "나는 안 먹고 운동도 안 한다. 일주일에 고강도 운동은 1회 '홍김동전' 녹화 때"라고 말한 후 "내 장기는 새 것이다. 건강검진을 할 이유가 없다"고 제작진의 강제 건강검진에 강력하게 항의한다.

김숙은 홍진경의 치매를 의심한다. 김숙은 "몇 년 전에 우리 어머니상이 있었다. 그때 멀리 있었는데, 홍진경이 한걸음에 달려와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했었다"고 언급한다.

그는 "그런데 그다음 해에 홍진경이 나에게 어머니 드리라며 김치와 만두를 보내왔다"면서 매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잊고 있는 홍진경의 치매 검사를 주장한다.


이어 홍진경은 음주 여부란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마신 술은 소주 4병'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문진표를 이어가던 중 제작진에게 멤버에 대한 폭로가 전해져 모든 이들의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한 멤버가 "어느 분의 키가 포털사이트와 5㎝나 차이 난다"며 "이것은 시청자 기만"이라고 주장한 것.

문제의 당사자는 "고의가 아니었다"며 시청자를 향해 사과한다.

한편, '홍김동전'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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