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개최요강 확정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02.15 12:00
정부가 15일 전국과학경진대회 개최요강을 확정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진행될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요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 '발명하는 새싹을 키워 한국의 공업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과학전람회는 1949년 과학 대중화를 위해 시작한 국내 최대 과학경진대회다.

올해 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오는 7월6일 접수를 시작으로, 각종 심사를 거쳐 9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전람회는 오는 8월24일 접수를 시작으로 최종 결과가 10월 말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교육과학연구원 주관 예선을 거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300여점 작품을 대상으로 전국대회(본선)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3일간 나눠 실시했던 대면심사 기간을 1일로 단축한다. 출품작은 각종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들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참가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 개최 요강은 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