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33분 기준으로 에스엠은 전날보다 5900원(5.05%) 오른 12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의 주가는 카카오가 2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라는 공시가 올라오자 지난 7일 9만100원(-2.28%), 8일 9만8700원(9.54%), 9일 9만8500원(-0.2%)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에 하이브가 참여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352만3420주)를 422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향후 최대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이 공시 직후 에스엠의 주가는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공시 전날 9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주가는 지난 10일 11만4700원(16.45%), 13일 11만6000원(1.13%), 14일 11만6800원(0.69%)으로 강세를 이어가더니 이날 장중 12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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