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어유가 일본 최대 규모 엔터·팬덤 서비스 기업 m-up홀딩스와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bubble for Japan' 개시를 예고했다"며 "m-up 홀딩스는 지적재산권(IP) 300팀, 유료 팬클럽 회원 수 200만명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버블과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유니버스 50만, 중국 안드로이드 20만의 증가와 유기적 성장폭 확장을 기대한다"며 "월드투어 확장으로 기존에는 직전 분기 대비 8~12% 범위였던 유기적 성장이 올해 1분기에 20% 이상 나타날 것이다. 하반기는 K-POP의 월드투어 최대 시즌이고 'bubble for Japan'의 수혜가 탑라인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봤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도 디어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인수전은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며 "하이브의 경우에는 하이브와 YG의 IP가 입점하고 위버스와 팬덤 플랫폼을 평정할 것이고 카카오는 IP 입점과 함께 카카오톡 레거시 활용 등의 모멘텀이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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