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美, 캐나다 접경 상공서 비행물체 격추

머니투데이 정혜인 기자 | 2023.02.13 06:18
5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 바다에서 미국 해군 폭발물 처리반 소속 병사들이 중국 정찰 풍선의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국 공군이 중북부 휴런호 상공에서 비행물체를 또 격추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익명을 요청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대서양 연안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데 이어 10일 알래스카 상공과 11일 캐나다 북부 상공에서 각각 서로 다른 고고도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ABC뉴스 '디스 위크'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앞서 알래스카와 캐나다 상공에서 격추한 비행 물체를 '풍선'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슈머 원내대표는 이 물체들이 지난 4일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에 비해 "훨씬 작다"며 격추한 비행물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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