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11일 딸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런칭 소식을 알렸다.
강수지는 이날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수지가 직접 만들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수지는 여러 헤어, 바디 제품들을 소개하며 "강수지 무슨 홈쇼핑 하나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 제품이 2년이 다 되어서 몇 가지가 나왔다"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나도 하는 일도 있고 그동안 여러 가지 일도 있다 보니까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작정 이런 게 있으면 좋겠는데 수입하는 건 비싸고 우리 나라에서 만들면 좀 더 저렴할 텐데 가격도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 가볍게 나누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걸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강수지는 브랜드 이름에 대해 "딸 이름인 비비아나에서 따왔다"며 "비비아나의 어원은 라틴어인데 'full of life'다. 활기차고 충만한 삶을 살길 바라면서 비비아나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순하고 우리가 조금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며 "실내복이나 찜질팩 등 예쁘면서 업그레이드 된 걸 만들고 싶다. 내가 쓰고 싶은 걸 만들 것 같다"고 했다.
강수지는 "남편이 10세트를 사줬다"며 방송인 김국진의 반응도 전했다. 이어 제품을 소개한 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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