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2805명 확진…'토' 기준 7개월여만에 최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3.02.11 10:02
지난해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금요일인 지난 10일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총 1만2805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805명 증가해 누적 3033만8148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3504명보다 699명, 지난주 토요일(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2일(1만708명)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1만27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사례 중 20.8%를 차지했다.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된 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 증가해 누적 3만371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284명으로 집계됐다.신규입원 환자는 60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2.3%다. 보유 병상 수는 1057개가 있고 821개가 남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108개(13.8%)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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