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SM 공개매수 가격 12만원 너무 낮다...대폭 올려야"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3.02.10 11:18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 결정과 관련해 "공개 매수 가격 12만원은 낮다"며 "대폭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10일 "SM 3.0 멀티 프로듀싱 전략 실행시 기대되는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 여력, 비핵심사업, 비영업자산, 내부거래 정리를 통한 효율화 업사이드 감안시 너무 낮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분 25%까지 공개매수를 하겠다는 데 대해 "이사회 장악과 경영권 확보가 목적임으로 일반투자자가 보유한 지분 전체에 대해 공개 매수해야 한다"고 했다. 하이브는 에스엠과 동일하게 엔터테인먼트 업을 영위하고 있어, 추후 하이브와 에스엠간에 다양한 사업적 교류가 있을수 있는데 이 경우 하이브가 에스엠의 지분 100%를 보유하지 않게 되면 하이브가 에스엠의 의사결정을 통제하는 가운데 에스엠의 일반주주와 하이브 주주들 간에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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