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작년 영업손실 191억…"대작게임으로 실적향상"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2.10 10:33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242억원, 영업손실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반면,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2022' 등 게임사업 부문 매출이 성장했지만 관계기업 투자 손실로 영업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대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를 중심으로 게임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케미스트(가칭) △빛의 계승자2(가칭) △크리쳐 등 신작 6종도 선보인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성장도 본격화한다. P2E(Play to Earn) 게임 20여종을 온보딩하고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에서 60여개의 IP(지식재산권) 기반 NFT를 공개한다. 웹툰·웹소설을 창작하거나 운동하면서 수익을 상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앱도 탑재해 엑스플라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대작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실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엑스플라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오픈형 게이밍 플랫폼 '하이브'의 글로벌 보급을 확산해 괄목할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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