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소세 지속… 신규 확진 1만3504명, 전주比 1457명 감소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3.02.10 10:20
(서울=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5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정에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줄고 있다.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1400명 이상 줄어든 1만3504명으로 집계됐다. 금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504명으로 전날(1만4664명)보다 1160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961명)보다는 1457명 감소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1일(9514명)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624명→1만4018명→5850명→1만6120명→1만7934명→1만4664명→1만3504명으로 일평균 1만3천8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만3466명, 해외 유입은 38명이다. 또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032만548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1명(28.9%)이 중국발 입국자다. 이날 0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 중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건수 중 양성자수 비율은 1.2%다. 방역 당국은 이에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해제하고 오는 11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87명이다. 전날(293명)보다 6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2월 4~10일) 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7명이었다. 이날 새롭게 입원한 환자 수는 76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7명이었다. 전날(34명)보다 17명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697명,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전날 17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7%다. 1057개 중 807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4.4%다.

이날 0시 기준 12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3%로 집계됐다. 1만5460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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