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됐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맥도날드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기존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5000원대에 판매한다. 종일 할인 혜택 '해피 스낵'도 시즌 별로 달라지는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맥도날드는 앱을 통해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대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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