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생산직 신입 뽑는다…100명 이상 채용할 듯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3.02.10 09:06
한산한 모습의 기아 광명2공장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기아가 이달 17,18일 이틀간 광명2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18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기아 광명2공장이 휴업을 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5.18/뉴스1 /사진=뉴스1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올해 생산직 직원을 뽑는다. 올 하반기에 100명 이상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올해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시기는 노사 협의체인 '미래변화 TF(태스크포스)팀'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해 생산직 1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신입 직원을 뽑는다. 노사는 또 지난해 10월 사내 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라는 대법원 결정에 따라 후속 조치로 사내 협력사 특별채용에 대해 합의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노사 합의를 통해 올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으로 미래변화 TF에서 채용 인원과 시기를 결정하면 하반기에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한 달 복통 앓다 병원 가니 이미 전이…"5년 생존율 2.6%" 최악의 암
  2. 2 평창동 회장님댁 배달 갔더니…"명절 잘 보내라"며 건넨 봉투 '깜짝'
  3. 3 커피 하루 2~3잔 여성의 몸에서 생긴 변화…남자는? '글쎄'
  4. 4 쓰레기만 든 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5. 5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추석에도 '생이별' 아들 생각…"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