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체 가능성 90%, 피하면 연말 S&P500 5000-도이치뱅크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23.02.10 07:26
뉴욕 월가

도이치뱅크가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올해 침체 가능성이 90%라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치고 내려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준(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한번 8%를 넘어서면 6% 아래로 떨어지기까지 2년이 걸렸다.

도이치뱅크는 연준의 긴축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 완만한 침체에 빠져 3~4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S&P500지수는 3250까지 떨어졌다가 경기 침체가 중간 정도 진행되면 회복돼 올해 말 4500으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S&P500지수 종가는 4081.50였다.

하지만 도이치뱅크는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해 간다면 올해 말 S&P500지수가 5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달러는 추가 하락하며 1유로당 1.1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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