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된 신정환, 도박·뎅기열 언급에 '정색'…"안 지겹냐, 그만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2.10 06:12
/사진=플렉스티비

BJ로 돌아온 방송인 신정환(49)이 과거 자신의 논란을 언급한 시청자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은 9일 저녁 8시 플렉스티비를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신정환은 이날 근황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지만, 댓글 창에는 도박, 뎅기열을 언급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그는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된 나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내 아들도 이 논란을 알 것이다. 마카오, 필리핀, 신정환은 걸을 때 도박도박 걷는다느니, 다 상관없는데 이젠 지겹지 않냐. 금기어다. 닉네임에 적는 건 괜찮은데 (채팅창에는) 치지마라"고 경고했다.


/사진=플렉스티비

신정환은 1998년 가수 탁재훈과 그룹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2010년 6월 원정 도박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급성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만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신정환은 논란 이후 KBS와 MBC로부터 출연 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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