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오디오' 코코지, 콘텐츠 캐릭터 판매 13만개 넘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02.09 15:07
키즈 오디오 스타트업 코코지가 출시 1년만에 오디오 플레이어 2만5000여대,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 13만여개를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코코지는 캐릭터 '아띠'를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에 넣으면 내장된 콘텐츠가 재생되는 오디오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2월 시장에 출시했다. 코코지는 2월 현재 총 27종의 캐릭터 아띠에 900여 편의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코지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오디오 콘텐츠는 아이들의 율동이나 댄스를 유발하는 '율동 동요' 분야다. 특히 신나고 흥겨운 비트의 동요 모음인 '뿅이 아띠'와 영어와 한글 인기 동요가 담겨있는 '고미 아띠'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밖에 6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코코지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개발한 오디오 과학 콘텐츠 '코코지 리틀과학 동아'가 담긴 '브레이니 아띠'가 순위권에 올랐다.

코코지는 올해 서비스 론칭 2년차를 맞아 콘텐츠 라인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특히, 지난 1년 간 오디오 콘텐츠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콘텐츠를 현재 900여편에서 상반기 3000여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디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사, 경제, 교양, 창작동화 등 '코코지 오리지널 아띠'도 확대해 콘텐츠 생태계를 넓히겠다고도 밝혔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적으로도, 콘텐츠적으로도 새롭게 확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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