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튀르키예 지진에 후원금 1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02.09 11:17
지난해 1월 5일 오후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남동부 지진 피해 지역 피난처 설치와 피해 주민 구호품 지원, 부상자 응급의료활동 등 긴급구호 활동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튀르키예 남부 국경 지역에서는 지난 6일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과 인접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에서는 1만200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긴급 재난재해 지원을 위해 이번 후원을 비롯해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피해복구, 2022년 강원, 경북 일대 산불 피해복구 등 국내외 구호 활동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확산하지 않고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거래소는 재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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