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정책들이 완화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매출이 급격하게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동남아 관광객이 전체 입국자의 31%를 차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이전 최대 입국자자 수를 기록했던 중국은 비자제한으로 타 국가대비 입국자수가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월 중 중국 비자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고, 다른 국가들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 및 타 지역 관광객의 보복소비가 늘었던 점을 감안하며 빠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연결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75.4% 늘어난 80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회사인 프랑스와 싱가포르도 지난해말 실적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