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던진 담배꽁초 하나에…활활 타버린 가로수 여섯 그루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02.09 09:12
8일 오후 5시56분쯤 광주 남 한 아파트 앞 불에 탄 도로 가로수./사진제공=광주 남부소방서

불씨를 끄지 않고 버린 담배꽁초 하나에 도로 화단에 있는 가로수 6그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5시56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바로 출동해 오후 6시 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불로 도로 화단에 있던 가로수 6그루가 불에 탔다. 재산피해액은 약 7만9000원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담배꽁초를 도로 화단에 버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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