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미국주식 거래한다" 키움증권,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2.08 15:02
키움증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서는 그 동안 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프리마켓(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밤 11시30분), 정규시장(밤 11시30분~오전 6시)과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 시간에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했다.

여기에 추가로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머타임 적용시 오전 9시~오후 5시) 시간대가 추가돼 서머타임 적용시 하루 최대 21시간 30분동안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키움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국)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오버나이트(Overnight) 세션'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를 승인 받은 ATS(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관계자는 "주간 시간대에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늦은 시간대에 거래하기 피곤했던 고객들의 시차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보통 미국 정규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및 공시, 정책, 기타뉴스 등에 고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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