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는 2022년 전방 수요 부진 및 고객사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소재 공급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은 1분기 고객사의 대형 OLED 패널 감산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나타나겠으나, 2분기부터 모바일 및 차량용 POLED 출하량 확대, 대형 OLED 가동률 확대, OLED 아이패드 시양산 등이 맞물리면서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가 2023년 매출액이 48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75억원으로 전망했다. 2024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3억원, 111억원이다.
그는 "고객사의 템덤 구조 적용은 동사의 수혜로 직결될 전망"이라며 "고객사의 스마트폰, 태블릿, 차량용 POLED 출하 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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