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고뫼 캠핑장에서 진행하는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1박 기준 이용료 4만원과 차박용 쉘터, 온열 매트, 침낭, 전기 그릴, 각종 식기류 등 10만원 상당의 용품을 차량 대여료에 약 1만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차박 서비스는 V2L 기능을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V2L은 차량 배터리에 220V 외부 전원을 연결해 가전기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이용객은 SK렌터카가 사전에 설치한 차량용 쉘터 앞에 후면으로 주차하면 V2L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쉘터 내 마련된 온열 매트와 침낭, 전기 그릴과 각종 식기류, 의자, 화로 등 용품을 기호에 맞게 쓰면 된다. 대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차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즐겁고 편리하게 여행에만 집중하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