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사업단 신규과제 설명회 성료..18개 286억원 추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23.02.07 14:06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단장 최진우)은 7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18개 신규과제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범부처 연계로 '레벨4+(고도자율화 이상 등급)' 수준 차량개발과 인프라, 통신 환경구축, 교통 신호체계, 법·제도 제안 등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5개 과제에 1189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올해 83개 과제 155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규 과제만 18개, 285억5000만원이다.

올해 착수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8개 신규과제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차량융합신기술 분야에 △인지예측 센싱기술 △협력형 자율주행기술 △허브 연계형 상용차 자율주행 운행기술 △공통 SW 플랫폼 개발 등이다.

또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기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ICT융합신기술 분야에 △클라우드 기반 원격지원 기술 △V2V(차량 간 연결) 기반 공유·연계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 크라우드 소싱 기반 디지털 도로·교통 인프라 융합플랫폼 기술개발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신기술 분야에 △자율주행모빌리티센터 운영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 기반 가상시험환경 통합실증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환경 운영 등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에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긴급차량 통행지원 서비스 기술 개발을, 자율주행 생태계 분야에 △데이터 표준 및 표준적합성 시험방법 개발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 기법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범부처 사업단에서 기획한 18개 신규과제는 지난 1월 20일에 범부처 통합연구지원 시스템(IRIS)를 통해 부처별로 사업공고가 게시됐다. 선정평가 후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사업단은 20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2021년 3월 설립했다. 지난 2년간 전체 65개 세부과제에 2039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455개의 연구기관과 함께 자율주행기술 R&D 정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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