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축산농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용 지원

친환경축산물생산농장 69곳, 동물복지농장 4곳 인증…축산관련 보조사업 우선순위 혜택 부여

화순군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구축에 나섰다./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으로 농장 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구축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축산 인증은 전문인증기관이 인증하는 친환경축산물(유기·무항생제)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있다. 현재 화순관내 친환경축산물 생산 농장은 69곳,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4곳이 인증됐다.

인증기준은 축종별로 다르지만 공통적인 평가 항목으로 사육환경, 급여·급수, 가축의 입식과 출하, 사료 영양관리, 동물복지, 질병관리, 품질관리 등이 있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및 동물복지축산 인증비용 △가축 출하 장려금 △녹색축산농장·유기축산·동물복지축산농장 지정 장려금 지원 등이 있다.

화순군은 축산농가의 환경 친화형 축산 경영에 따른 생산비 증가분을 일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친환경 축산물 인증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전남도 지원을 받아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축산관련 보조사업의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혜택도 부여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축산정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