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2019년 11월 시작된 악몽…'스토킹 살인' 전주환 사건 기록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성시호 기자 | 2023.02.07 14:34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철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전주환은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 A씨(28)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씨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취재) 2022.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년 12월
-전주환, 서울교통공사 입사

◇2019년 11월
-전주환,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 전송 및 문자·카카오톡 메시지 350차례 발신(2021년 10월까지)

◇2021년 10월
-피해자, 전주환 불법 촬영 고소…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서울교통공사, 전주환 직위해제
-경찰, 전주환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 신청
-법원, 구속영장 청구 기각

◇2021년 11월
-전주환, 합의 종용성 카카오톡 메시지 20차례 전송

◇2022년 1월
▶27일
-피해자, 전주환 추가 고소…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2022년 2월
▶22일
-검찰, 전주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기소

◇2022년 5월
▶31일
-서울서부지법, 전주환 첫 공판 주재

◇2022년 7월
▶13일
-검찰, 전주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추가기소
▶19일
-서울서부지법, 전주환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사건 병합심리 결정

◇2022년 8월
▶18일
-서울서부지법, 전주환 결심공판 주재…선고 9월15일 예고
-검찰, 징역 9년 및 스토킹·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구형
-전주환, 지하철 역무실 찾아 피해자 주소지 등 4차례 조회(9월14일까지)

◇2022년 9월
▶14일
-전주환, 서울 중구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 살해…경찰 긴급체포
▶15일
-경찰, 전주환 구속영장 신청…살인 혐의(이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으로 변경)

▶16일
-서울중앙지법, 구속영장 발부
▶19일
-경찰, 전주환 신상 공개
▶21일
-경찰, 전주환 검찰 구속송치
▶23일
-검찰,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전산 기록 확보
▶29일
-서울서부지법, 전주환 징역 9년 선고(스토킹처벌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2022년 10월
▶4일
-전주환,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 제출
▶6일
-검찰, 전주환 특가법상 보복살인 ·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구속 기소

▶18일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준비기일 주재
-전주환, 재판부에 반성문 3차례 제출
-변호인, 공소사실 인정

◇2022년 11월
▶22일
-재판부, 첫 공판 주재
-전주환, "후회하고 속죄하며 살아가겠다"
-변호인, "주거침입은 살해 목적 아니라 서울서부지법 사건을 합의 요청하기 위해 간 것"
-검찰, 현장 영상 등 법정 공개 "합의 요구했다고 하는데 (영상에서) 말하려는 시도 없다"

◇2022년 12월
▶13일
-피해자 부친, 법정서 "다시는 전주환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해달라"
-피해자 생전 탄원서 법정 공개…"스토킹 고소는 참 잘한 일이었다고 스스로 다독여줄 날이 오길"

◇2023년 1월
▶10일
-서울중앙지법, 결심공판 주재
-검찰, "법정최고형인 사형 구형,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요청"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증인 출석 "상대방의 고통에 공감하기 어려운 상태…재범 가능성 적지 않을 것"

◇2023년 2월
▶7일
-서울중앙지법, 전주환 징역 40년 선고…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 명령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