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IBK 기업은행에 '뉴로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02.07 09:37

네이버클라우드가 IBK 기업은행 클라우드 시스템에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를 제공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금융기관 중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사 내 공간에 장비를 배치한 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에 맞게 연동해 사용하는 고객 전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

IBK 기업은행은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민감한 개인 및 금융정보 시스템 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성했다. 대외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한 업무 등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성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러한 구성이 프라이빗을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연결한 사례로 공공 및 금융기관 중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CMP(Cloud Management Platform)가 도입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IBK 클라우드 시스템은 IBK 기업은행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직원들은 필요한 클라우드 IT 자원을 생성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활용해 정보화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또 IBK 클라우드 시스템은 신속한 협업을 위한 애자일 업무 환경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금융 세일즈 이사는 "유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뉴로클라우드 도입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IBK 기업은행 사례는 공공 및 금융기관 디지털 전환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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