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해성옵틱스, 정부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 2023.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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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는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술개발(R&D)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전문기업인 해성옵틱스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 수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은 성장 정체에 직면한 기업의 기술 역량을 진단하고, 핵심 R&D를 지원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내용이 골자다.

2026년 말까지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중견기업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단계 평가에선 기술 역량 진단 및 기술 분석 등 타당성 검토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2단계에선 해성옵틱스를 비롯해 7개 기업이 선정돼 R&D 등을 지원한다.


해성옵틱스는 신구동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 광학식 손떨림 방지 장치(OIS Actuator) 개발 주관 기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2년간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성옵틱스가 개발하는 기술의 핵심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화소 고배율 경쟁으로 부각되는 OIS에 핵심 부품 신소재를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방식대비 내충격성 향상과 비용 절감, 두께 축소 등 광학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매출처 확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돼 빠른 사업화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으로 보다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광학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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