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신년대법회 참석…"불교계, 사회의 따뜻한 등불"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23.02.06 15:47

[the300]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삼귀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부부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은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편안함)을 빌며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준 불교계"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떡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진우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이번 법회가 윤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그마한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길 부처님께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회원 종단 부회장 스님들과 회원 신도, 포교 및 신도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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