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한-카자흐스탄 IT협력프로젝트(2020~2022년)' 결과, 카자흐스탄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구축됐고 카자흐스탄 공무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역량 제고 등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NIA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같은 러시아 언어권인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국내 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카자흐스탄과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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