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단기 비중 축소' 증권가 리포트에 장 초반 약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2.03 09:08

특징주


증권가에서 KT에 대한 '사실상 매도' 의견이 나오며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KT는 전 거래일 보다 500원(-1.44%) 내린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장 전 하나증권은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내건 리포트를 발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에 대해 장기적으로 매수를 추천하나 주가 반등 시 마다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을 냈다.


김 연구원은 "얼마전까진 KT CEO(최고경영책임자) 애널리스트 미팅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젠 KT 경영 불안에 댛나 걱정이 엄습한 상황"이라며 "과거 황창규 전 KT 회장 시절이나 LG유플러스 화웨이 이슈 발생 시점엔 의미 있는 실적 호전에도 주가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최소 올해 상반기엔 KT 경영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며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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