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엄마에게 심한 위협과 협박을 일삼는 금쪽이 사연이 공개된다.
2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측은 132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낮 시간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실에서 춤을 추던 금쪽이는 엄마에게 "토요일에 낚시터 갈 건지 아빠한테 전화해 봐"라고 말했다.
엄마가 전화는 안 된다고 말하자, 금쪽이는 엄마를 "야"라고 부르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금쪽이는 갑자기 엄마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랐다.
또 금쪽이는 창문을 연 뒤 그 앞에 서서 "마지막이야…(내 말) 안 들어줄 거야?"라고 엄마에게 말했다. 이 모습을 VCR 영상으로 본 MC 장영란은 깜짝 놀라며 "지금 뛰어내린다는 거냐"고 물었고, 금쪽이 엄마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창문을 닫고 자신을 말리자, 화가 난 금쪽이는 발차기를 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하지 말라는 엄마의 외침에도 금쪽이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엄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금쪽이는 옆에 있는 의자를 들어 엄마를 내려칠 것처럼 위협했다. 오은영 박사와 MC 신애라, 홍현희 등은 금쪽이 행동에 충격받은 듯 말을 잃었다.
결국 금쪽이 엄마는 눈물을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본 금쪽이도 엄마를 따라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엄마에게 심한 폭력과 위협을 가하는 금쪽이 사연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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