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옷 입은 모습 보고 산다" 반스코리아, '더핏' 솔루션 도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2.02 14:30
사이즈 추천 솔루션 스타트업 더핏이 반스코리아에 의류용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체형별 사이즈 가이드'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더핏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딱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머커스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컨버스, 휠라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솔루션은 남녀 각각의 다양한 체형을 대표하는 실제 모델들이 해당 의류를 실착한 이미지를 제공해 구매자의 사이즈 선택을 돕는다.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업체들의 가상 피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반스코리아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사이즈 체계에 혼란을 겪고 있던 고객들의 사이즈 선택을 돕기 위해 대안을 찾고 있던 중 더핏이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에서 보여준 성과와 축적된 사이즈 추천 노하우를 신뢰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현호 더핏 대표는 "반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더핏이 가진 사이즈 노하우를 의류 시장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의 긍정적인 성과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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