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경북 구미 방문을 마무리하며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그리고 묵념을 올려 예를 표한 후 박동진 생가 보존회 이사장으로부터 내부에 전시된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환담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2023.2.1.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김 수석은 "시민들이 생가 입구 2㎞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과정에서 두 차례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은 세번째, 취임 이후에는 첫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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