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CON, 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 진행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23.02.01 14:51
지난달 31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GINCON 이달의 인플루언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가 국회·국회도서관과 함께 '2023 GIA 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6팀이 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를 수상했다.

'코레아니시마 엘레나'는 국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코레아니시마 엘레나는 브라질 등 포르투칼어권을 대상으로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알린다. 'ITSub잇섭'은 국회 도서관장상을 받았다. ITSub잇섭은 국내 IT·테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 I T기기 리뷰보다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저가 IT기기를 중심으로 소개해 인기를 얻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박가네'는 한일 국제 부부의 일상을 통해 양국 간 차이를 극복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힘쓴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다이어트 정보 등 건강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삐약스핏'을 비롯해 의족을 착용하며 장애를 극복해 모델 활동을 하는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세르미나즈 자브레일', 자기 계발 크리에이터 '검정복숭아'가 GINCON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인플루언서가 문명의 주인공이며 개척자"라며 "GINCON 시상이 아카데미상보다 더 위대한 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제되지 않은 영향, 충격을 주는 게 인플루언서 역할"이라며 "학자, 정치인의 영향력보다 인플루언서의 메시지가 대중에 더 많은 파급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요즘 장래 꿈을 초등학생들에게 물으면 1위가 유튜버"라며 "우리 사회가 디지털화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인플루언서들이 우리 사회가 선한 영향을 받고 제대로 갈 수 있는 긍정적인 인프라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30 부산 엑스포를 반드시 우리가 유치해야한다"며 "4월 실사단이 올 때 여러분들이 부산에서 함께하면서 세계에 부산 엑스포를 알려보자"고 제안했다.

베스트 클릭

  1. 1 '입장료 연 7억' 걷히는 유명 관광지서…공무원이 수천만원 '꿀꺽'
  2. 2 "집들이 온 친구 남편이 성추행"…한밤 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
  3. 3 "빼빼로인 줄, 부끄럽다"…아이돌 멤버가 올린 사진 정체에 '깜짝'
  4. 4 故송재림 SNS엔 "긴 여행 시작"…한달 전 '밝은 미소' 사진 보니
  5. 5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