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아역배우 전 남친, 동거 폭로→"돈 갚아라" 2차 예고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2.01 13:23
배우 김지영 아역배우 시절. /사진=MBC '왔다!장보리'

배우 김지영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 중인 전 남자친구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김지영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A씨는 1일 자신의 SNS에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14일 두 번째 폭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에 나올 준비 해라. 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지영이 자신의 앞선 폭로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XX소리 하지마라. 어차피 네가 진다"고 말했다.

/사진=김지영 인스타그램

A씨는 지난달 22일 SNS를 통해 "김지영이 가정폭력으로 가출해 저와 동거했다. 자취방은 저희 부모님이 빚을 내서 구해줬다. 월세도 다 내줬다"며 "김지영이 쓴 돈을 다 합치면 몇천만원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김지영이 어느 날 집을 나가 잠적하더니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며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것이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호소했다.

Mnet '고등래퍼4' 출신 래퍼 이상재 역시 김지영한테 150만원을 빌려줬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영이 자신의 SNS에 바다 사진을 올리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지영은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면서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며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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