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화 '부트캠프' 현지 개봉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부트캠프 제작을 완료하고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판매·배급을 총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으로 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영상사업 확대를 위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하고 1000억원을 출자했다. 네이버가 자체 웹소설 IP로 영화 제작·투자까지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작 부트캠프는 왓패드에서 조회수 2600만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1억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불러바드' 등 왓패드 웹소설 3편을 영화·TV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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