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3월까지 충전기 111대 설치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3.01.31 14:45
과천시와 휴맥스이브이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휴맥스이브이와 관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휴맥스이브이는 오는 3월말까지 과천 관내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상으로 충전기를 설치하고, 7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 기업 입주 등으로 전기차 충전기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과천시 관내 공동주택 주차장의 충전기를 제외한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는 140대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3월 말까지 111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공공시설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에 신규 및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설치하는 완속충전기의 충전요금은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77원/kw으로 제공한다.

신계용 시장은 "전기차 보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가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전기차 이용 시민을 위한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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