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해 신규주택 2만 8284호 공급 예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3.01.31 11:55

아파트 2만4200호, 다세대·연립·다가구주택 등 4084호 등

올해 대전지역에 2만8284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아파트 2만 4200호,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353호, 단독·다가구주택 3731호 등 총 2만 8284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아파트 공급 물량 중 임대주택은 2089호, 분양주택은 2만2111호로 예상된다. 분양주택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 분양 전망치는 1만 7503호다.

자치구별 민간 부문 공급계획을 보면 동구 5037호, 중구 9666호, 서구 6009호, 유성구 344호, 대덕구 1009호 등이다. 공공 부문은 대전도시공사 662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473호를 공급한다.

공급방식별로 살펴보면 정비사업 물량이 1만 1855호로 49%를 차지한다. 민간건설은 1만 210호(42%), 공공건설 2135호(9%) 등이다.


공급 물량은 작년 실적 대비 8355세대 증가했다. 지난해 공급이 계획됐던 일부 물량이 올해로 늦춰진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계획된 물량 일부도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내년도 공급 물량은 2만 6410호로 예상했다. 대부분 정비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부지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 최근 주택 시장 침체로 사업주체들이 주택 분양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적정한 분양과 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제공, 주택 가격 안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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