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겨울방학을 맞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공연이 매일 2회씩 열린다.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나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익숙한 맞춰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친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직접 춤사위를 따라하는 고객 참여 시간도 진행된다.
밤에는 '문라이트 포토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벌이는 공연으로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에버랜드를 찾으면 포시즌스가든에서 수 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를 볼 수 있다.
올 겨울 에버랜드가 선보인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최고의 놀이터다. 테마파크에서 문을 연 눈썰매장답게 난이도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가 마련됐다. 모든 코스에 튜브이송대, 자동출발대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롤링엑스트레인과 더블락스핀 등 대부분의 야외 놀이기구도 정상 가동 중이다.
에버랜드 옆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올해 초 최상급 편백나무로 제작한 '어드벤처 스파'와 카리브 동굴 테마의 '케이브 스파'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노천 스파로 거듭났다.
특히 스파 시설 뿐 아니라 양머리 수건을 쓴 거대한 해골 조형물은 물론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고, 유수풀·파도풀 등 기존 캐리비안베이의 물놀이시설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MZ(밀레니엄+제트)세대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모든 풀이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터슬라이드 같은 물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올 겨울 힐링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라며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개인 고객은 3월1일까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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