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이앤이, 카자흐스탄 ANB그룹과 발전플랜트 관련 MOA 체결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3.01.30 17:33
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창조이앤이(대표 김강륜)는 카자흐스탄 ANB Group과 27일 MOA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알마티시에서 150톤/일 폐기물로 친환경 발전 플랜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ANB그룹이 자금을 지원하고 창조이앤이는 설비 제작·납품·시운전 역할을 맡기로 했다.

창조이앤이(주)와 카자흐스탄 ANB Group이 MOA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창조이앤이(주)
ANB Group은 카자흐스탄에서 투자, 무역 마케팅, 건설, 농업 및 광업 개발 전문기업이다. 본 계약으로 창조이앤이(주)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로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창조이앤이와 ANB Group은 지난 1월 24일 알마티시 관계자에게 친환경 폐기물 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알마티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사진제공=창조이앤이
ANB Group은 알마티시에 본사를 두고 카자흐스탄에 6개의 지사와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초창기 미국, 유럽, 아시아 중장비 제조업체 유통으로 출발했고, 현재는 중앙아시아 전체 투자 및 건설 개발 분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당기 순이익이 21년 대비 2.5배 고속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두산중공업과 굴삭기, 로더 및 덤프트럭의 유통사로서 카자흐스탄의 공식딜러이다.

창조이앤이는 15년 동안 폐기물을 이용하여 오일 및 전기 에너지, 나아가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에너지 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생활폐기물을 이용하여 연속식 열분해 설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창조이앤이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에서 환경에너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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