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17개국 70만 관객 만난 월드투어 '성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1.30 09:42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LINK'(네오 시티 - 더 링크)가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NCT 127은 2021년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LA, 뉴저지,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상파울루, 산티아고, 보고타, 멕시코시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총 70만 관객을 동원했다.






돔투어→스타디움 입성까지 아시아 꿈의 무대 모두 섭렵



이번 투어를 통해 NCT 127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3대(도쿄, 오사카, 나고야) 돔투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주경기장 입성으로 첫 스타디움 공연까지, 아시아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공연장을 모두 밟았다. K팝 대표 아티스트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또 NCT 127은 첫 공연임에도 3회로 진행된 브라질, 관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연장 운행까지 이뤄진 칠레,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만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을 연 콜롬비아, 1만 6000관객을 동원한 멕시코까지 남미 투어도 성공했다.





글로벌 성장세 증명한 북미 아레나 투어



NCT 127은 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저지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현지 팬들의 성원에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추가 공연도 개최했다. 북미 공연 모두 1만석 이상의 아레나 규모로 열렸으며, 홀&아레나 투어였던 첫 월드 투어에 비해 한층 확장된 규모인 만큼 NCT 127의 글로벌한 성장을 체감케 했다.

'NEO CITY - THE LINK'의 마지막공연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Palacio de los Deportes)에서 펼쳐졌다. NCT 127의 풍성한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만 6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NCT 127은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마치며 "더 링크 투어의 마지막 날인데 지금까지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팬분들은 저희 무대의 마지막 퍼즐이기에 여러분 없이는 무대가 완성될 수 없다. 매 공연마다 객석을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어는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새 투어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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