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식이 된 즉석밥'...오뚜기밥, 누적생산 20억개 돌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3.01.30 10:54
오뚜기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즉석밥'의 누적 생산량이 20억개를 돌파했다.

30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 즉석밥은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0년부터 연간 3억개 안팎으로 생산량을 늘려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기준 최근 1년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밥 점유율은 31.6%다.

오뚜기 즉석밥은 2008년 '우주식품'으로 선정되면서 대중적인 유명세와 소비자 인지도를 쌓았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로 데워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부각됐다.

오뚜기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3종), 잡곡류(발아현미, 발아흑미, 찰현미, 오곡 등 4종), 식감만족(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 4종), 오뮤(제육고추장, 귀리잡곡, 버섯된장, 가뿐한끼 현미밥 등 4종) 등 모두 4개 라인, 15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급할 때 먹는 '비상식'에서 매일 간편하게 즐기는 '일상식'이 된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수십년간 사랑을 받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14년만에 용기 전면 패키지 변경을 결정했다. 오뚜기밥 백미 라인은 신규 디자인 적용이 완료됐으며, 잡곡밥 라인은 적용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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