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차정학 대표 외 3인이 아티스트코스메틱과 650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이 완료되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주당 인수가액은 2만5060원이다. 27일 계약금 65억원을 지급했고, 오는 2월 28일 잔금 58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지정한 이사진이 선임되면 경영권이 이전이 완료된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코스메틱은 2016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및 경영컨설팅 전문기업이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모임과 겪고 있던 경영권 분쟁도 마침표를 찍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모임에서 신청한 경영권 분쟁 소송이 모두 소취하 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주인을 맞이함과 동시에 소액주주모임과의 분쟁도 끝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면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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