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대형 향한 호감 고백에…김병현 "어머니 허락받아왔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1.26 21:25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방송인 김숙(47)이 야구선수 출신 이대형(39)에게 실제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과몰입 주의 연하남을 향한 숙이의 직진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김숙씨 앞으로 질문이 왔다"며 "정말로 이대형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실제로 썸을 탄 게 맞는지 물어보셨다"고 운을 뗐다.

김숙은 "제가 이대형씨를 만난 적이 없다"며 "근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병현씨의 VCR 영상을 보는데 거기서 (이대형이) 계속 나왔다. 그랬더니 현장에서 서서히 나와 이대형씨를 엮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대형에게) 전화나 한번 해볼까"라며 "연락처가 없는데 김병현씨한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김병현 선수한테 전화해 봐라"며 "옆에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재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이에 송은이는 김병현과 전화 연결을 해 "김숙과 이대형 선수가 객관적으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다. 김병현은 "저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김숙이 "대기실에서 이대형 선수와 만났는데 날 보고 뒷걸음질 치던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하자, 김병현은 "운동한 친구들이 쑥스러움이 있다. 좋아도 좋다고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응원했다.

또 김병현은 "(이대형의) 어머니한테 허락도 받았다"며 "제가 물어봐서 허락받았다. 우리 숙이 누님 어떠냐고 물었더니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어머니 이야기까지 나오자 김숙은 "사실 대형씨만 마음이 있다면 나는 좋다"며 "늦었지만 대형씨 야구 유학도 보내줄 수 있다. (이대형이) 원하는 게 있다면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줄 것"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통화가 끝난 뒤 송은이는 김숙에게 "네 마음은 솔직히 어떠냐"고 물었다. 김숙은 "나도 듣는 얘기가 있다. 소문 다 확인했는데 괜찮은 것 같더라"며 이대형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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