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 인턴'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3.01.26 15:11

기업당 최대 3명, 인턴 1명당 월 180만 원씩 최대 3개월

과천시청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과천 시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출발! 도약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기업은 올해 1월 19일 기준 과천시에 사업장(사업자 등록증)을 둔 고용보험 상시 근로자 수 2명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단, 임금 체불 등으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주의 사업장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의 취업문턱을 낮추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주 40시간 급여를 기준으로 총 2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명, 인턴 1명당 월 18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서만 인턴 인건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장년층 인턴 고용의 경우에 대해서도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폭을 넓혔다. 중장년 인턴의 경우 주 40시간 이하의 고용에 대해서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경우 세전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과천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과천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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