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네덜란드 윙어 단주마 임대 영입 '겨울 1호'[공식발표]

OSEN 제공 | 2023.01.26 00:07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네덜란드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26)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2022-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단주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해 기쁘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태어난 단주마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NEC에서 두 시즌 동안 46경기에서 14골을 넣은 그는 클럽 브뤼헤(벨기에)에서 벨기에 슈퍼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두차례 뛰었다. 2019년에는 본머스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6경기를 뛰었다.


단주마는 에버튼으로 갈 것처럼 보였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토트넘과 인연이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서명 전 과감한 제안을 넣어 단주마의 마음을 바꿔 놓았다. 


스피드와 탄탄한 피지컬 장점인 단주마는 윙어는 물론 중앙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좋지 않고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이 잦다는 점에서 단주마는 토트넘에 적지 않은 공격 옵션이 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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