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하루 '4명' 교통사고로 사망 "작년보다 6% 줄었다"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3.01.25 16:2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의 한 도로에 미끄러진 LPG운반차량이 멈춰서 있다. 2022.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설 연휴 이동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동안 2787만명이 이동했으며 일 평균 이동인원은 55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설 432만명 대비 28.9%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전남 및 제주도 일대에 폭설이 내려 대규모 교통사고 우려가 있었으나 교통사고 건수, 인명피해 등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총 교통사고는 1131건으로 전년 대비 약 45.7% 줄었고 일평균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4명(총 22명), 320명(총 1600명)으로 전년 대비 6.4%, 41.7% 줄었다. 특별교통대책본부의 사전대응 및 신속한 제설작업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수상 국토부 특별교통대책 본부장은 "연휴 마지막날 일부지역 대설과 제주공항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됐다"며 "제주공항을 조속히 정상화해 제주에 계신 분들이 이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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