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직, 연봉과 '이것' 따진다…"근무지는 판교보다 강남"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1.25 10:50
/사진=원티드랩
개발자들이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과 '성장 가능성'으로 조사됐다.

25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국내 개발자 이직 트렌드를 담은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원티드를 이용하는 개발자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5일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조사 결과 개발자들은 이직 시 '연봉'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직에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연봉(82.3%) △성장 가능성(61.3%) △근무 조건(52%) △동료(27.6%) △기술 스택(21.1%) 순이었다.

면접관과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각 77.6%, 79.8%)과 △프로젝트 경험(각 75%, 77.4%)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꼽았다. 실제 개발자가 생각하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84.4%) △개발 실력(65.7%)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64%)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개발자들은 근무지로 IT 기업이 몰린 강남과 판교 중 강남을 선호했으며, 전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들은 학습·개발 정보 수집 목적으로 △유·무료 온라인 강의(34.4%) △기술 블로그(32.3%)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19.5%)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트렌드 및 회사별 기술 스택 정보 수집을 위해서는 △회사별 기술 블로그(44.9%) △오픈 카톡 채팅방(24.3%) △페이스북 그룹(12.9%)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황리건 원티드랩 개발총괄이사는 "원티드랩은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는 기술 밋업, 커뮤니티 후원 등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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